데브포유

최근에 분갈이를 하고 남은 화분이 있어서 괴마옥을 입양했습니다. 파인애플을 닮은 다육이로 유명한 친구죠. 약 6cm 정도 됩니다. 새 친구가 집에 들어오니 봄이 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네요.

"영의로 나누면"과 "네 인생의 이야기"가 재밌다고 해서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최고의 과학 소설이라고 해서 읽고 있는 중. ^^

밭 가장자리에 무심코 서있는 고인돌 ~~~ 한반도에서 고인돌이 만들어진 시기가 대략 기원전 1500 ~ 1300년이라고 하니 놀랍습니다. 저 자리에 쭉 있었다고 생각하니 ㅎㄷㄷ 명절에 산책하면서 처음 본 고인돌인 줄 알았는데, 유년 시절에 잊힌 기억이 문뜩 떠올랐습니다. 행복했던 추억 ^^

라스베가스에서 작년에 오픈해서 핫한 "스피어"를 관람했습니다. 기대가 컸을 까요. 외관을 처음 봤을 때 1초도 안되서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상영하는 영상은 별로 였습니다. 하드웨어는 외계인이 만든거 같은데 컨텐츠는 발로 만든 느낌 ~~~. 그리고 내부로 들어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공항 처럼 일일이 짐 검사를 다하고, 백팩은 별도로 보관을 해야 합니다. 관람 하실 분들은 백팩이나 큰 가방은 놓고 가셔야 수월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3점입니다.

한.중.일 삼국의 경연장. (외국인 찾아 보기 힘듬) 인공지능 / 로봇 / 헬스케어가 행사의 핵심 키워드 지옥의 입국심사 LA공항에서 입국심사가 3시간이나 걸림. 놀이 공원 줄 서는 줄 다행이 2가지 질문만 물어봐서 빨리 통과 됨. LA는 찍먹 수준이라 별 감흥 없음. 라스베가스는 도박의 천국. (Paris Las Vegas 호텔 좋음) 센프란시스코는 뉴스에서 봤던 것 만큼 마약에 취한 사람은 없었음. (낮에) 센프란시스코는 다시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결론: 직접 보는 것보다 유튜브나 기사로 보는 것이 100만배 효율 적임.

말로만 듣던 CES를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10시간 이상의 비행기를 타야하는 것이 힘들 것 같지만, 새롭게 경험하게 될 모든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설레임으로 시작하는 2024년 입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로 4년 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는 싱가포르. 신기한 게 거리는 태국이랑 비슷한데 시간대 차이가 태국은 2시간, 싱가프로는 1시간 뭔가 이상함. 해외여행 최초로 유심을 eSim을 미리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트레블 월렛, 트레블 로그를 꼭 사용하라고 트레블 로그를 가입하고 사용해 봤는데 해외여행 시에 필수입니다. (강추) 12월의 싱가포르는 우기라 날씨 앱에서 주야장천 비가 오던데, 막상 여행 도중에는 비는 거의 안 왔고, 흐린 덕분에 햇볕을 가려서 이동하기 좋았습니다. 여행코스 마리나베이 - 멋있는데, 머라이언이 공사 중이라 아쉬움. 또 가야 하나~~~ 차이나타운 - 비교적 싼 음식 (맛있음) 유니버셜 스튜디오 - 사람이 없어서 원 없이 즐김. 센토..

일은 배신하지 않는다 고졸 PC방 알바가 포트폴리오 하나로 구글의 입사 제안을 받기까지, 그 후의 이야기 5~6년 전에 구입하고 싶었는데, 당시 절판이 되어서 아쉽게 읽어 보지 못했던 "Interactive Developer" 의 개정판(?) 입니다. 저자가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구독자들의 재판 요청이 많아서 책이 2021년에 새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늦게라도 알게 되어서 바로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과 문체는 똑부러지는 저자의 성격이 묻어나서 읽기에 편했습니다. 자신의 직업에 열정이 식었거나, 또 따른 무엇가 하고 싶은 분 (저 처럼~~~) 들이 읽으면 가슴 깊은 곳에서 무언가 얻어 갈 수 있는 책입니다. (강추) 460페이지 정도로 언뜻 보기에 두꺼워서 읽이 다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