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포유

레고 "별이 빛나는 밤"을 구입하고, "러빙 빈 센트" 영화를 보고 나서 귀신에 홀린 듯 구입한 은동화입니다. 레고 조립 후에 같이 전시하면 금상첨화 같아서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시원하게 질렀습니다. 레고를 돋보이게 할 목적으로 구입한 것인데, 레고 가격의 2배 (ㅎㄷㄷ) 이번 달 말에 순차적으로 배송이 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후기 인상파 작가인 반 고흐가 1889년에 그린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3차원 입체로 재해석한 것으로 레고 팬 트루먼 쳉(Truman Cheng)이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 출품한 디자인을 토대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협업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총 2,316개의 브릭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반 고흐 특유의 소용돌이치는 붓놀림과 원화의 색감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달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부터 교회와 지붕이 옹기종기 모인 고요한 프로방스 마을에 이르기까지 원화 속의 섬세한 모습을 빠짐없이 구현 되었다고 합니다. 반 고흐를 기리는 미니 피규어와 장식용 소품도 들어 있다. 별이 빛나는 밤이 그려진 미니 캔버스와 이젤을 이용해 팔레트와 붓을 들고 작업하는 반 고흐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