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포유

어제 친구들을 만나러 영등포에 갔다. 국철을 타본지 2년은 넘은듯 하다. 너무 간만에 타서인지 새롭더라. 국철은 기차같아서 지하로만 다니는 전철과는 분위기가 틀리다. 전철이 플랫폼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노라면 왠지 설레리는 기분이 들곤한다. 분당에서 영등포까지 가깝지 않은 길이었지만 간만에 친구들 덕에 20대 초반 대학시절이 생각이 나서 기분이 좋았다. 역시 국철은 낭만이 있는 것 같다. ^^

2010년에는 원서를 물 흘러가듯이 읽을 수 있도록 독해실력을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동영상 강좌도 보고 틈틈이 시간이 날때마다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주 괜찮은 영문법 책이 있어 소개해 드려요. 가격도 부담이 없고 책 두께도 부담이 없어서 출퇴근길에 짬짬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도서] GRAMMAR X-FILE 출판사: 필앤필 저 자: 김준호 목차 CHAPTER 1 5형식(S+V+O+OC) 문장 Grammar Note / Grammar Pattern / Grammar X-File / Grammar Application / Grammar Actual CHAPTER 2 관계사 Grammar Note / Grammar Pattern / Grammar X-File / Grammar Applicati..

아바타를 재미있게 보고 아이팟터치로 아바타 게미을 하니 재미가 2배다. 영화속에 나온 장면이나 스토리(일부)가 게임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게임을 하면서 영화가 생각나 더 재미있는듯 하다. 모바일 게임치고는 상당한 완성도가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구매해서 플레이를 즐겨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운동이든, 영어든 조금씩 이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하니 실력이 느는것 같다. 티끌모아 태산이라 했던가. ㅎㅎ 단시간에 끝내려 했던 내 마음이 이제까지 어느것 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한 이유인것 같다. 별생각없이 운동, 영어, 기타 전공 공부를 매일 꾸준히 했더니 조금씩 실력이 향상됨을 느끼게 되었다. 아무튼 굼뱅이 정신으로 조금씩 서두르지 않고 2010년에는 목표를 향해서 가려고 한다. 화이팅 ㅋㅋ

오늘 아침 평소처럼 나왔다가 회사에 지각하고 말았다. 내일은 좀더 일찍 출근해야 겠다. 군대 제대후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는건 처음 본다. 강원도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서두. 쌓인 눈을 보니 군대 시절이 생각이 났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도 나름 재밌었던것 같다. 그래도 다시 가라면 난 죽을 거다. ㅋㅋ 그나저나 퇴근길이 걱정이다. 휴~~

영어 공부하는 방법을 바꿔 보기로 했다. 그것은 바로 한권의 영어교재를 택해 책 내용을 통째로 외워 보기로 한것이다. 효과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인터넷서점에서 검색한 결과 비싸지도 않고 책의 내용도 두껍지도 않고 내용도 튼신한 책을 발견했다. "노래 3번만 부르면 끝나는 영어 문장만들기 공식 295" 란 책이다. 아직도 꾸준히 팔리는걸 보면 내용이 좋은 듯 하다. 책을 며칠전 받고 오늘 처음 보았는데 서문에 내가 이번에 시도하는 공부 방법이 나와있어 뭔가 feel이 통한 것 같아 신기했다. 아무튼 CD와 mp3 파일을 제공해 주니 출퇴근길에 조금씩 외워서 머리속에 고스란히 넣어볼 작정이다.

새해 첫날 그것도 7시에 회사에 도착해서 일을 했다. 첨엔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일이 끝나갈 무렵 생각해 보니 2009년에 너무 하는것 없이 보냈다 싶다. 올해 2010년에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풍성한 한해가 되었음 좋겠다.

심심해서 맥북에 아이폰 SDK 3.0를 다운받아 설치 했다. xcode로 간단한 프로젝트 만들고 아이폰 애뮬레이터로 돌려보니 윈도우모바일 프로그래밍 했던 생각이 나더군. 책이 빨리 왔음 좋겠다. 맥북에 윈도7를 설치하고 디스크용량을 더 할당했더니 맥OS 공간이 많이 부족했다. 공간을 아껴 사용해야 겠다. 디스크 압박. 만 3년된 노트북에 하드업그레이드는 좀 사치인것 같고 1~2년 더 사용하다 새로운 맥북으로 갈아타야 겠다. 아이맥도 괜찮다 쉽고. 아무튼 아이팟터치는 사용할 수록 매력이 철철철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