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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4u Life

지하철의 소중함

데브포유 2009. 2. 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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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학창시절부터 지하철을 주로 이용했데요.
언제부턴가 지하철이 공기처럼 느껴졌던것 같아요. 꼭 필요하지만 막상 일상에서는 소중함을 모른다는 면에서 말이죠.
어제 후배와 함께 간단히 술먹고 이야기를 하다 막차를 타게 되었는데 지하철이 중간에 멈추더니 여기까지만 운행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타고 복정까지 왔더랬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저희집까지
가는 버스도 끈긴것 같고 사람들이 택시를 잡아 가더군요.
평소같은면 저두 택시를 타고 갈을텐데 요즘 운동부족인것 같아 한번 걸어 보기로 했죠.
지하철로 2정거장이라 가뿐하게 생각했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더군요.
등산한것 제외하곤 이렇게 걸어본게 얼마 만인지 . . .
집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넘었고 걸린 시간은 1시간 20뿐쯤 되었더군요.
지하철로는 몇분도 안걸린 거리인데 취중에 다시한번 지하철이 싸고 편리한 교통수단이란걸 상기하게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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