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를 배우기 전에 알면 좋은 "데이터베이스 모델"

 

https://db-engines.com  에 방문해 보면 300여개가 넘는 데이터베이스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관계형, 키-벨류, 와이트 컬럼 (키 패밀리), 도큐먼트, 그래프, 타임시리즈 등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순위도 알 수가 있고요.
저는 가끔 방문해서 어떤 데이터베이스가 요즘 관심을 받는지를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렇게 해서 올해 초에 "yugabytedb"를 알게 되어서 몇몇 글을 포스팅하기도 했었습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세상에 나온 후로 오늘날까지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 모델입니다.

하지만 빅데이터가 출연한 이후로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처리할 수 없는 곳이 생겨나면서 NoSQL이 출현했습니다.

데이터 일관성을 엄격하게 보장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는 달리 어느 정도 일관성을 포기하더라도 데이터 쓰기 속도를 높이고,

빅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 수평 확장 (스케일 아웃)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NoSQL의 단점은 SQL과 같은 표준화된 데이터 처리 언어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제품마다 새로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SQL를 지원하고, 빅데이터를 효율 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수평 확장도 쉬운 데이터베이스 모델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를 NewSQL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CockroachDB와 YugabyteDB가 있습니다.

제가 요즘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YugabyteDB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알게 되면 SQL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더 분명해 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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