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이 되어버린 2010년 LATE 맥북에어 11인치
지난주에 아이패드 미니를 팔고나서 집에서 크롬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회사에서도 쓸려고 보니 역시 무겁다.
그래서 오늘부터 이제는 유물이 되어버린 2010년 맥북에어 11인치를 꺼네어 회사에 가지고 갔다.
그런데 그동안 너~무 쳐박아 둬서 인지.. 배터리 사이클 횟수가 70이 안되어 있어서 놀랐다.
2011년도에 아이폰 앱을 개발해 볼려고 야심차게 돈을 드려 산 기기인데 고작 앱 1개 개발해 보고
거의 사용을 안했다.
마음먹은 데로 실천에 옮겼으면 지금쯤 앱개발도 제법할 줄 알았을 텐데...
반성도 잠시 ㅋㅋㅋ 요즘 또 병이 도진다. 다시 아이폰 앱 개발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지금 가지고 있는 맥북에어로는 안될 것 같고 조만간에 13인치 터치바 맥북프로를 사지 싶다.
15인치 모델로 사고 싶지만 가격이 넘사벽~~ 터치바 하나 추가로 2015형 모델에 비해서 가격이 60만원 비싸졌다.
기본 모델이 약 290만원 ㅜㅜ
이제는 맥북에어 11인치는 단종이 된 상테다. 맥북 모델이 에어보다 더 얆고 가벼워졌기 때문에...
13인치 에어는 아직 살아있기는 하지만 올해는 넘기지 못할 것 같은 기분
맥북에어를 처음 봤을 때 너무 가지고 싶어서 몇 달을 고민하고 구입한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구입하고 몇 달 후에 후속 모델이 나왔는데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이 추가되서 얼마나 부러웠던지...
지금은 백라이트 있어도 잘 안쓰는데 말이지 ...
2017년 2월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 맥북에어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