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4u Life

C++ 책을 떠나 보내며...

데브포유 2014. 3. 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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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로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C++를 배우면서 이다.

낮에는 알바를 하고 저녁에는 C++ 학원을 6개월 다녔는데 그때가 재밌었던 것 같다.

돈도 벌로 배우기도 해서 뭔가 살아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C++ 에서 Java 로 다시 Database로 주 업무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C++과 멀어지게 되고 Visual Studio도 언제부턴가 PC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요즘 개발자 사이트를 가보면 간혹 C++ 책 구입을 원하는 글이 종종 올라 온다.

이유이 즉슨 깊이 있는 C++ 책이 거의 출판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즉 Java 언어가 대세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C++이 밀려나게 되고 수요가 없으니 공급이 (책 출판)

줄게 된 것 같다.

C++ 언어는 강력하고 견고 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나도 요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데 굳이 다시 Visual Studio를 설치하고 싶지는 않다.

(뭔가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 ^^)

결론은 반사이익으로 8~9년전에 구입한 책을 요즘에 고가로 팔고 있다.

이번달에만 2번째 거래...

주식으로 말하면 130% 수익인데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

이러다 C++를 다시 할 일이 생기면 멘붕 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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